[목 차]
편집자 서문
약어표
잠언
서론: 잠언
서론적 교훈들(잠 1:1-9:18)
1. 잠언 1:1-33
2. 잠언 2:1-22
3. 잠언 3:1-35
4. 잠언 4:1-27
5. 잠언 5:1-23
6. 잠언 6:1-35
7. 잠언 7:1-27
8. 잠언 8:1-36
9. 잠언 9:1-18
10. 부설(附設): 역할과 의미
솔로몬의 잠언(잠 10:1-22:16)
11. 잠언 10:1-32
12. 잠언 11:1-31
13. 잠언 12:1-28
14. 잠언 13:1-35
15. 잠언 14:1-35
16. 잠언 15:1-33
17. 잠언 16:1-33
18. 잠언 17:1-28
19. 잠언 18:1-24
20. 잠언 19:1-29
21. 잠언 20:1-30
22. 잠언 21:1-31
23. 잠언 22:1-16
지혜자의 말씀(잠 22:17-24:34)
24. 잠언 22:17-24:22
25. 잠언 24:23-34
솔로몬의 잠언(잠 25:1-29:27)
26. 잠언 25:1-28
27. 잠언 26:1-28
28. 잠언 27:1-27
29. 잠언 28:1-28
30. 잠언 29:1-27
아굴의 잠언(잠 30:1-14)
31. 잠언 30:1-14
숫자 잠언(잠 30:15-22)
32. 잠언 30:15-33
르무엘의 잠언(잠 31:1-9)
33. 잠언 31:1-9
이상적인 아내(잠 31:10-31)
34. 잠언 31:10-31
전도서
서론: 전도서
1. 여는 단락의 문제들(전 1:1-11)
2. 전도자의 경험(전 1:12-2:26)
3. 시간(전 3:1-22)
4. 사람의 딜레마(전 4:1-5:20)
5. 무엇이 좋은가 (전 6:1-12)
6. 무엇이 더 좋은가 (전 7:1-14)
7. 지혜는 어디 있는가 (전 7:15-8:17)
8. 운명(전 9:1-10)
9. 지혜와 우매(전 9:11-11:10)
10. 마지막(전 12:1-8)
11. 에필로그(전 12:9-14)
아가
서론: 아가
1. 등장인물 소개(아 1:1-6)
2.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있다(아 1:7-2:7)
3. 희망과 초대(아 2:8-17)
4. 꿈과 비전(아 3:1-11)
5. 칭송과 초대(아 4:1-5:1)
6. 꿈과 찾기(아 5:2-6:3)
7. 칭송과 바람(아 6:4-8:4)
8. 느슨한 결말(아 8:5-14)
참고문헌
[저자 및 역자소개]
롤런드 머피 (Roland E. Murphy) (지은이)
잠언을 담당한 롤런드 머피는 천주교 사제임에도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로 개신교 학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지혜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실제로 그는 개신교 신학교인 듀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복음주의권 대표 주석인 WBC의 『잠언』과 『전도서』를 집필했다. 그런 점에서 머피의 UBC 『잠언』은 WBC에서 다뤘던 수많은 학문적 논쟁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만 엄선해 놓은 순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최근작 : <UBC 잠언, 전도서, 아가>
엘리자베스 휴와일러 (Elizabeth Huwiler) (지은이)
전도서와 아가를 담당한 휴와일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루터교 신학교의 구약학 및 히브리어 교수다. UBC 시리즈 편집자의 말처럼, 그녀는 UBC의 내로라하는 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목할 만한 신진 학자다. 그런 그녀의 원문 이해와 신학적 역량을 이 책의 전도서와 아가서 주석에서 엿볼 수 있다.
최근작 : <UBC 잠언, 전도서, 아가>
전의우 (옮긴이)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번역 최우수상(목회자료 부문)을 수상했다. 『나의 목회자 형제들에게』(좋은씨앗), 『티칭 로마서』(성서유니온), 『기독교 윤리학』(부흥과개혁사), 『안식』(IVP), 『복음, 자유를 선포하다』(생명의말씀사)를 비롯한 17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최근작 :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크리스천이 속 편하게 사는법> … 총 260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
복잡하고 소모적인 논쟁들은 모두 삭제하고 본문 이해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둔 주석!
『잠언 전도서 아가』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에 속한 주석이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하면 생소한 독자들이 있겠지만, 과거 헨드릭슨 출판사에서 나오던 ‘NIBC’(New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로는 기억하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NI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 유명했던 주석 시리즈다. 당시에는 본문이 NIV였지만, 베이커 출판사가 이 시리즈를 인수하면서 본문도 ESV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하여 내놓았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의 『잠언, 전도서, 아가』이다. 『출애굽기』를 통해 드러났듯이, UBC의 장점은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점은 『잠언, 전도서, 아가』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책에서 ‘잠언’을 담당한 롤런드 머피는 천주교 사제임에도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로 개신교 학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지혜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실제로 머피는 감리교 신학교인 듀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복음주의권의 대표 주석인 WBC의 ‘잠언’과 ‘전도서’를 집필했다. 그런 점에서 머피의 UBC 『잠언』은 WBC에서 다뤘던 수많은 학문적 논쟁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만 엄선해 놓은 순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책을 열어 보니, 대부분의 다른 잠언 주석이 본문을 쪼개고 모아서 주제별로 설명하는데 반해, 이 책은 처음부터 한 절씩 설명한다. 그렇다고 주제별 설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던가, 이 책은 같은 주제를 다루는 구절들을 관주를 통해 함께 설명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잠언을 본문의 순서에 따라 읽거나 설교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잠언 안내서다. 그래서 독자들은, 읽고 있는 본문이 어떤 주제에 묶여서 책의 어디쯤에 숨어 있는지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 바로 본문의 의미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구조보다 내용에 있다. 머피는 각 잠언이 호소하는 교육적 가치들을 주의 깊게 다룸으로써, 독자를 히브리 현자들의 세계로 초청한다. 그래서 독자는 머피의 안내에 따라 히브리 현자들과 함께 거닐며, 도덕 교과서인 줄 알았던 교훈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휴와일러와의 만남은 이 책에서 누리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그녀는 성경 전체의 문맥 안에서 전도서의 현재성과 의미를 깊이 숙고한 신뢰할 만한 전도서 안내자다. 또한 인간의 사랑과 성이 지닌 선함을 찬양하는 아가서의 풍부한 이미지를 우리 앞에 펼쳐 보임으로써, 오늘날 왜곡된 사랑과 성의 가치를 회복시킨다.
‘휴와일러’라는 이름이 생소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UBC 시리즈 편집자의 말처럼, 그녀는 UBC의 내로라하는 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목할 만한 신진학자이며, 그녀의 원문 이해와 신학적 역량은 이 책의 전도서와 아가서 주석에서 충분히 엿볼 수 있다.